Monday, July 13, 2015

장기 해외 주식투자와 환헤지 전략의 고려사항

2013-01-08 노트. 한국금융연구원, 임형준.

노트의 글을 옮기다 보니 출처가 명기되지 않은 정리 노트가 많다. 다행이 이번노트는 한국 금융연구원으로 출처 기록.

환 노출이 좋은가 환 헤지가 좋은가? 2가지 관점으로 접근 (수익률/변동성)

2000~2009년 10년동안
1. 환헤지 전략들의 수익률 변동성이 더 높음 (브라질 제외)
~ 이는 주로 각국 주가와 원화환율이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기 때문. 또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할 수록 이러한 음의 상관관계가 심화되기도 함
2. 환헤지 전략을 활용한 경우가 평균 수익률이 더 낮음.
~ 구간별로 2004~2007년에는 환헤지 전략이 더 수익률이 높았으나, 2009년 말 환율이 2000년 초 수준을 회복했을 때에는 환노출 수익률이 환헤지 수익률을 크게 상회함. 즉 장기적으로 환헤지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음.

2000~2007년 사이, 환율변동성은 20~60%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작고, 환위험을 헤지하지 않을 경우 원화가치로 환산한 주가 변동성이 대부분의 경우 해당주가 통화의 주가 변동성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제외)

==> 수익률, 변동성 어느 관점으로 보더라도 환헤지 전략은 유효성이 낮다고 할 수 있음.
그렇다면 왜 거의 대부분의 펀드가 환헤지를 지향할까? 단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리테일 판매 행태와 연관이 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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