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13, 2015

니체의 말

2012-12-28

싫증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의 성장이 멈췄기 때문이다.
  좀처럼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일수록 간절히 원하는 법이다그러나 일단 자신의 것이 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쓸데없는 것인 양 느껴지기 시작한다그것이 사물이든 인간이든 마찬가지이다. 이미 손에 넣어 익숙해졌기에 싫증이 나버린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싫증나 있는 것이다손에 넣은 것이 자기 안에서 변하지 않기에 질린다,대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흥미를 잃는다결국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싫징을 느낀다
  오히려 인간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은 계속적으로 변화하기에 똑같은 사물을 가지고 있어도 조금도 싫증을 느끼지 않는다

자신을 성장시키는 교제를 추구하라.
  젊은 사람이 오만하고 교만한 것은아직 그 어떤 위인도 되지 못한 주제에 자신을 상당한 인물인 양 내세우려는 동류의 사람들과 친구로 지내기 때문이다
  그 안이한 착각속에서 쾌락을 맛보고 젊은 날을 낭비하는 것은 너무도 큰 손실이다젊은이는 가능한 한 이른시기에, 진정한 실력에 의해 높은 차원에 이른 사람공로가 있는 사람을 찾아내 그와 교제해야 한다
  그러면 지금까지 자기만족적인 교만과 알맹이 없는 겉치레. 허세오만 따윈 순식간에 사라지고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가 눈앞에 보일 것이다.  

타인을 향한 비난은 자신을 드러낸다.
누군가를 책망하는 사람, 누군가가 나쁘다며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고발을 함으로써 스스로의 성격을 무심결에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제삼자가 보면 추잡할 정도로 거센 비난에 나선 사람이 오히려 나쁜 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열한 성격을 드러낸다. 그렇기에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남을
비난하는 사람일수록 주위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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